코로나 위기 속 빛난 '김학도 리더십'.."현장에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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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Service Excellence Award)에서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중진공이 추진한 현장 중심의 경영 전략과 기관장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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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이나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최고경영자(CEO) 부문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준정부기관 소속 중에서는 김 이사장이 유일한 수상자다.
유한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중진공이 추진한 현장 중심의 경영 전략과 기관장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자금 규모를 역대 최대인 6조 3000억 원으로 늘리고 비대면 심사와 하이패스심사 등을 선제 도입해 기업 현장에 정책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또한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플랫폼을 연계한 원스톱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항공·해운 공동 물류 긴급 지원에도 나섰다.
중소벤처기업에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중진공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성장 단계별로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을 찾아 3C(CEO, Customer, Change)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산업별 위기대응 전략과 경영위기 점검을 위한 11가지 체크리스트도 기업들에게 공유했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의 미래 비전과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에서 발로 뛰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서비스를 발굴·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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