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빌 게이츠와 단둘이 찍은 사진 공개한 제니퍼..여론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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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가 이번엔 아버지와 단둘이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퍼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 구성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가치 있는 건 없다"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다만 최근 게이츠만 제외한 가족사진을 게시한 제니퍼가 수없이 쏟아진 추측에 지쳐 여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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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가 이번엔 아버지와 단둘이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퍼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 구성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큼 가치 있는 건 없다”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반바지와 푸른색 폴로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게이츠와 그의 옆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서 있는 제니퍼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최근 게이츠만 제외한 가족사진을 게시한 제니퍼가 수없이 쏟아진 추측에 지쳐 여론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제니퍼는 지난 9일 미국에서 기념하는 ‘어머니의 날’(5월 두 번째 일요일)을 맞아 게이츠만 빠진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제니퍼는 사진과 함께 “언제나 우리의 여왕, 영웅 그리고 엄마”라고 소개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니퍼가 부모의 이혼과 관련해 아버지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1994년 멀린다와 결혼한 게이츠는 지난 3일 이혼에 관한 부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게이츠 부부는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해본 결과 우리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더는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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