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문대통령 방미환영 결의.."한미동맹은 안보 핵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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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13일 외교위 홈페이지에는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뉴저지)과 짐 리시(공화·아이다호) 의원, 에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의원, 밋 롬니(공화·유타) 의원이 공동 발의한 환영 결의안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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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13일 외교위 홈페이지에는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민주·뉴저지)과 짐 리시(공화·아이다호) 의원, 에드 마키(민주·매사추세츠) 의원, 밋 롬니(공화·유타) 의원이 공동 발의한 환영 결의안이 게재됐다.
이 결의안에서 메넨데스 위원장은 "한미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국가 안보의 핵심축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한미 협력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동료들과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의 고도화에 따른 중대한 위협에 함께 맞서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과 협력해 공동의 이익과 가치를 발전시키고 동시에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한미 양국이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달성을 위해 긴밀하고 조직적인 외교적 노력에 헌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미 동맹이 세계에서 강력하고 동적인 양자동맹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워싱턴DC에 한국전쟁 전몰 장병 4만3000명을 기리는 추모의 벽에 방문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문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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