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회 "대전열병합발전 LNG발전용량 증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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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6명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LNG발전용량 증설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증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증설반대 성명 발표에는 대덕구의회 전체 의원 8명 중 김태성 의장을 비롯해 이삼남·박은희·서미경·김수연·오동환 의원 등 여야 의원 6명이 동참했으며, 이경수·김홍태 의원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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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의장 김태성)가 14일 대전열병합발전㈜의 LNG발전용량 증설 추진에 대해 공식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김태성 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6명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LNG발전용량 증설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증설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대덕구 신일동 대덕산단 인근에는 소각장 외에도 각종 대기환경을 오염시키는 시설이 많다"며 "이 시설들만으로도 인근 주민들의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열병합발전이 기존 시설 개선이 아닌 발전용량을 112㎿(메가와트)에서 495㎿로 4배 넘게 증설하는 것은 엄청난 미세먼지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며 "환경개선과 노후 설비 교체를 명목으로 증설하려는 것은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즉각 철회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대전열병합발전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시민들이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줄 것을 대전시에 요구했다.
이날 증설반대 성명 발표에는 대덕구의회 전체 의원 8명 중 김태성 의장을 비롯해 이삼남·박은희·서미경·김수연·오동환 의원 등 여야 의원 6명이 동참했으며, 이경수·김홍태 의원은 불참했다.
한편, 대전열병합발전은 현재 112㎿(메가와트)인 허가 발전용량을 495㎿로 증설하는 내용의 ‘집단에너지사업 변경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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