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백양계곡 교량 3개 철거

(장성=연합뉴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백양계곡 교량 3개를 철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곡부 통행을 목적으로 설치된 교량은 주변 경관을 해치고 수생태계를 단절시키는 등 국립공원 자연자원 관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 구간은 비법정탐방로이며 멸종위기종 2급인 진노랑상화가 서식해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된 곳이다. 해당 교량은 백암산 일원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교량 철거 전(왼쪽 사진)과 후(오른쪽 사진)를 비교한 모습. 2021.5.14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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