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오후 2~3시 오존주의보 발령..낮기온 30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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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에 14일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올들어 충주의 오존주의보 발령은 지난달 20·21일에 이어 세 번째다.
오존주의보는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시 이상일 때 발령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주 호암동은 오후 2시 현재 오존(O3) 농도가 0.123ppm으로 '나쁨' 상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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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에 14일 오후 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1시간여 만에 해제됐다.
올들어 충주의 오존주의보 발령은 지난달 20·21일에 이어 세 번째다.
오존주의보는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시 이상일 때 발령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충주 호암동은 오후 2시 현재 오존(O3) 농도가 0.123ppm으로 '나쁨' 상태를 보였다. 칠금동은 0.112ppm, 살미면은 0.081ppm을 기록했다.
충주는 이날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5~7도 가량 높았다.
다행히 오후 3시 현재 오존 농도가 0.108ppm으로 낮아져 1시간 만에 해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주의보가 발령되면 해제 때까지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가용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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