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뉴욕·나이지리아·인도변이에도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068270)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와 공통점이 많은 남아공 변이주에서도 세포 수준에서는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감소했지만, 최근 실시한 동물시험에서는 인체 치료용량과 동등한 양의 항체를 주입 시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해 국제 학술지에 그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변이에는 중화능력 감소
셀트리온(068270)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변이 바이러스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렉키로나의 중화능력 시험을 진행한 결과 렉키로나가 뉴욕 및 나이지리아 변이주에서 이전 변이와 마찬가지로 강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또 셀트리온이 해외 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슈도바이러스 시험 결과, 인도 변이주에 대해서도 렉키로나가 중화능을 보인 것으로 확인돼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시험에서 브라질 변이주에는 중화능력이 감소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에 대해 동물시험 절차를 걸쳐 렉키로나의 실제 임상적 치료능력을 다시 확인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변이주와 공통점이 많은 남아공 변이주에서도 세포 수준에서는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감소했지만, 최근 실시한 동물시험에서는 인체 치료용량과 동등한 양의 항체를 주입 시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해 국제 학술지에 그 결과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렉키로나는 국내에서 발견된 변이주중 이미 S, L, V, G, GH, GR 종 및 영국, 브라질, 캘리포니아 변이에 대해서는 우수한 중화능력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가 최근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남아공, 영국, 브라질, 뉴욕, 나이지리아, 인도 등 다양한 변이에 충분한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지만, 추가 변이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새로 발생되는 변이에 렉키로나가 중화능력을 보이는지 계속 시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하늘에서 비처럼 떨어지는 쥐떼' 쥐 개체 수 증가에 호주 농가 시름
- 美, 마스크 벗는다…CDC 실내외서 안 써도 돼
- '정민이가 얼마나 물을 무서워하는지…' 사진 올린 父 '아들 시신에 양말도 없었다'
- NYT '머스크, 못 믿을 사람…결제중단 전 비트코인 팔았나'
- 청주서 극단적 선택한 여중생 2명, 성범죄·아동학대 피해자였다
- 文 4년 자료집…적폐라던 '임대사업' 성과있다 [집슐랭]
- 전직 보험설계사에 연금보험 2억 6,300만원 맡겼다가...가상화폐로 증발
- '정민씨 사인은 익사' 발표에 父 '물에 어떻게 들어갔나가 중요…예상한 결과'
- [영상]'반격할 때가 왔다' 왕관 벗고 소총 든 미스 미얀마
- 국과수 '손정민씨 익사 추정…머리상처 사인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