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명예도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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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가 명예도로로 지정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 사용기간을 오는 2026년 6월5일까지 5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가 지난 2011년 9월5일 명예도로로 지정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는 금남로공원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518m 구간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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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가 명예도로로 지정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 사용기간을 오는 2026년 6월5일까지 5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예도로는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만을 목적으로 추가 부여하는 도로명이다. 그 외 도로명 주소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2011년 9월5일 명예도로로 지정한 '유네스코 민주 인권로'는 금남로공원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518m 구간이다.
이 구간에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 광주YMCA, 옛 전남도청, 5·18 민주광장 등이 위치해 있다.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유네스코와 우호 증진, 교류 강화를 위해 사용기간을 최종 연장하기로 했다.
동구는 이를 위해 주민의견과 관련기관 의견 수렴 공고, 동구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명예도로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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