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韓 백신 지원 문제 논의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그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이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그를 만난 자리에서 김 의원이 “아시아에서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하자 “지금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말했다는 것.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며 향후 협의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는 특히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2인자가 한국의 백신 지원에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 관련 논의는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 빼달라고 하자…중년 여성에 욕설한 벤츠녀 ‘뭇매’ [e글e글]
-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 [속보]‘정인이 사건’ 양모 1심 무기징역, 양부 징역 5년
- [속보]법원 “중앙·이대부고 자사고 취소는 위법”
- [속보]박범계, ‘이성윤 공소장’ 유출 의혹 檢에 진상조사 지시
- ‘네 번째 음주운전’ 배우 채민서, 집행유예 확정
- 故 손정민 씨 부친, 익사 소견에 “아들은 물 싫어하고 무서워했다”
- 배우 한지성 음주운전 사망 사건…‘방조 혐의’ 변호사 남편 불기소
- 이재명 42% vs 윤석열 35.1%…李, 가상대결 ‘첫 역전’
- 윤희숙 “여자라 임혜숙 임명? 文 페미니즘은 꼰대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