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대선은 당이 주도해 미래 비전 제시해달라"(상보)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2021. 5.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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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초청 간담회에 대해 "대통령이 대선에선 당이 주도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며 "당정청이 하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목표를 제시하고, 정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며 "코로나19 초기 당시 마스크 수급을 위한 앱을 개발하여 상용화 했던 것처럼 시스템 개발을 요청했다. 또 백신 접종 예약이 고령자층에서 더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점검도 건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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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文대통령에 "국민 소통 기회 늘려주면 좋겠다"
백신접종 노쇼 예방 방안, 청년세대 주택 정책 강화 건의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초청 간담회에 대해 "대통령이 대선에선 당이 주도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며 "당정청이 하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목표를 제시하고, 정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간담회 관련 브리핑을 열고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의 건의사항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는)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며 "코로나19 초기 당시 마스크 수급을 위한 앱을 개발하여 상용화 했던 것처럼 시스템 개발을 요청했다. 또 백신 접종 예약이 고령자층에서 더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점검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3분기 경제 호전 여건이 마련되고 있으므로 당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예산 대책을 정부와 의논할 것이고, 대통령께서도 재정이 역할 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에 각별히 지시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년세대를 위한 주택 정책을 강화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변이바이러스 발생을 대비한 여러 대책이 필요하고, 토종백신 개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울러 백신 선구매와 같은 파격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4주년 특별연설처럼 남은 기간 동안 대통령께서 국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늘려주시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며 "당 지도부는 대통령님께 다음 주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뒷받침하겠다는 인사도 전했다"고 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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