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동남아 코로나19 확산 거세..접종률 높은 나라는 감소"

김도윤 기자 2021. 5.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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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 세계 최근 한 주간(5월 3~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51만명(WHO 기준)으로 전주(570만명)보다 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아 지역의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주 대비 각각 6%, 15%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었다.

인접 국가인 네팔 역시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주 대비 각각 79%, 1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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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 세계 최근 한 주간(5월 3~9일) 신규 확진자 수는 551만명(WHO 기준)으로 전주(570만명)보다 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방대본은 인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동남아 지역의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주 대비 각각 6%, 15% 증가했다.

인도의 경우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명을 넘었다. 인접 국가인 네팔 역시 최근 한 주간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주 대비 각각 79%, 106% 증가했다.

방대본은 최근 1회 이상 접종률이 45% 이상인 이스라엘, 영국, 미국에선 확산세가 빠르게 잦아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1회 이상 접종률이 25% 이상인 독일, 프랑스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는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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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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