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4명 추가 확진..댄스 동호회 15명·어버이날 식사모임 가족 13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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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4월 24일 이후 20일만에 40명대로 올라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41명 등 44명(5333~53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5376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족 모임을 가진 두 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한명이 점심과 저녁에 각각 다른 가족과 식사모임을 가지면서 양가에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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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4월 24일 이후 20일만에 40명대로 올라섰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명, 이날 오전 41명 등 44명(5333~53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5376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영구 11명, 해운대구 9명, 동래구·강서구·기장군 4명, 부산진구·남구·북구·연제구 2명, 영도구·사하구·사상구 1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전날부터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수영구 소재 A댄스동호회 연습실에서 이용자 10명, 접촉자 5명 등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A연습실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19명, 접촉자 5명 등 24명으로 집계됐다.
시 보건당국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A연습실은 165㎡ 규모로 넓은 편이었지만, 환기 상태가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연습실은 이달 개원해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댄스 연습실 이용자 1명이 남구 소재 댄스동호회에서 댄스 강습을 진행한 이력도 확인됐다.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족 모임을 가진 두 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중 한명이 점심과 저녁에 각각 다른 가족과 식사모임을 가지면서 양가에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어버이날 식사모임을 가진 또다른 직계가족도 8명 중 6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감염원이 불분명한 환자는 3명 나왔다. 이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웃어른과 친지를 찾아뵙는 좋은 만남이 뜻하지 않게 감염을 확산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며 "가급적 가족과 친지 간 만남을 자제하고 가정 내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18명의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263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4명이다.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접종자 1명이 숨졌다. 숨진 B씨는 80대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 4월 28일 백신을 맞고 이달 5일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도 23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근육통, 두통 등 경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188명이 1차 접종을, 2418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50.6%, 2차 접종률은 7.8%로 집계됐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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