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타임스, 박나래 성희롱 논란 언급 "서구에선 문제 되지 않을 일"

김종은 기자 2021. 5.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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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최근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조명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코미디언 박나래는 남자 인형을 잡고 플라스틱 팔을 다리 사이에 끼우며 선정적인 발언을 했다. 서구 코미디 기준에선 전혀 문제될 일이 없었을 거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엄청난 스캔들로 불어났다. 젊은이들은 현재 박나래를 성희롱으로 신고했으며, 경찰이 그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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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의 뉴욕타임스가 최근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조명했다.

뉴욕타임스는 12일(현지시간) "박나래는 남성 인형을 갖고 장난을 쳤고, 현재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She Used a Male Doll in a Joke. Now She’s Accused of Sexual Harassmen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코미디언 박나래는 남자 인형을 잡고 플라스틱 팔을 다리 사이에 끼우며 선정적인 발언을 했다. 서구 코미디 기준에선 전혀 문제될 일이 없었을 거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그의 고향인 한국에서 엄청난 스캔들로 불어났다. 젊은이들은 현재 박나래를 성희롱으로 신고했으며, 경찰이 그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는 "이 스캔들은 몇 주 동안 각종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으며, 박나래의 커리어도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웹예능프로그램 '헤이나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박나래는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에 임하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뉴욕타임스 |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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