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살해·시신유기' 노래주점 업주 "정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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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가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14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노래주점 업주인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A씨는 지난달 21일 노래주점에 방문한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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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노래주점 업주가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14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노래주점 업주인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해야 했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범행 은폐를 계속 시도했는데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느냐' 등의 질문에도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우영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1일 노래주점에 방문한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을 부인하던 A씨는 경찰의 추궁 끝에 자백했다.
B씨의 시신은 지난 12일 인천시 부평구 철마산에서 발견됐으며 심하게 훼손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해 신상 공개 여부를 내주 결정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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