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새로운 재테크 열풍 주역, "우리는 요즘 이렇게 돈 법니다"

한경닷컴 2021. 5. 14.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발병이후 국내외로 재테크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다양한 투자방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에 능숙한 MZ세대들은 새로운 재테크에도 거리낌없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MZ세대는 주식이나 부동산에만 한정 짓지 않고 명품, 미술작품, 음원, 빌딩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투자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의 범위를 넓힌 MZ세대조각투자, 대체투자로 눈돌려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MZ세대, 새로운 재테크로 영앤리치 증가

코로나19 발병이후 국내외로 재테크 바람이 휘몰아치면서 다양한 투자방식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에 능숙한 MZ세대들은 새로운 재테크에도 거리낌없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

MZ세대는 주식이나 부동산에만 한정 짓지 않고 명품, 미술작품, 음원, 빌딩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투자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 한정판이나 희소성 높은 명품의 리셀을 통한 투자, 조각투자 등이 각광받는 중이다.

-명품, 미술품, 스니커즈 등을 되파는 리셀을 통한 재테크
값비싼 한정판 슈즈나 명품, 구하기 힘든 롤렉스, 오픈런을 통해서나 구입 가능한 샤넬 백 등은 리셀 수단으로써 MZ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Z세대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한 국내 명품 플랫폼 필웨이는 ‘판매대행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용하지 않는 명품을 되팔 때 필웨이가 감정 후 시세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복잡한 과정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판매대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필웨이는 5월 한달 간 판매대행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픈하며 많은 MZ세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투자의 범위를 넓힌 MZ세대…조각투자, 대체투자로 눈돌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이 아닌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전에는 부동산, 사모펀드, 벤처기업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투자처가 많이 생겨 분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가운데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음원 저작권 투자, 롤렉스와 같은 명품이나 강남 빌딩 등을 조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조각투자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은 부분이라도 소유권을 인정받은 소유주는 추후 배당이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조각투자가 인기를 끌자 조각투자 플랫폼 시장도 동시에 성장하고 있다. 음원시장의 경우 최근 차트 역주행으로 재조명 받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이 저작권 수익률 1000%에 이르기도 했다.

조각투자 중 최근에 이슈가 된 경우는 개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아이템을 조각 내어 원하는 만큼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의 등장이다. 조각투자 플랫폼인 ‘피스’는 첫 번째 포트폴리오에서‘롤렉스 집합1호’ 라는 상품을 공개하며 1억 1,800만원의 모집액이 30분만에 소진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
MZ세대는 본인의 경제력 수준에서 값비싼 미술품이나 명품, 건물 등을 공동구입해 수익을 나누고 작게나마 소유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들의 소비나 경제 관심사는 대중 문화를 대변하듯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 관심사는 곧 대중문화나 새로운 산업분야, 디지털플랫폼, 이커머스 등으로 점점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단순 명품 소비에서 명품 리셀을 통한 재테크로, 부동산이나 미술품, 음원 등에서 나누어 투자하는 조각 투자자들이 늘면서 관련 기업들도 가장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해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