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메니게 뮌헨 회장, "1년에 60골 넣는 레반도프스키를 누가 팔겠나?"

강동훈 2021. 5. 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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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최근 보도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에 반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공격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몇몇 유럽 최고의 구단들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공식적인 이적 문의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첼시, 맨유, 맨시티 등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급속도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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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최근 보도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설에 반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공격수다. 2014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오고 있다. 이적 후 지금까지 통산 327경기 292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 공식전 55골을 넣으면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올해 32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다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인 만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최근 이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기도 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몇몇 유럽 최고의 구단들이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공식적인 이적 문의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첼시, 맨유, 맨시티 등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급속도로 쏟아졌다. 8천만 유로(약 1,075억 원)의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루메니게 회장은 이에 대해 반박하면서 레반도프스키를 판매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루메니게 회장은 14일 독일 매체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팀에 계속 남는 건가?'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1년에 60골을 득점하는 선수를 누가 팔겠는가?"라며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다. 그가 보여준 활약과 성적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39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린 그와 함께하고 있어 기쁘다. 앞으로 이 수준을 몇 년 더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그를 떠나보낼 일이 절대 없다"고 단정 지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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