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과학연구소, 'R&D 전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어떤 항암제 만들까

한아름 기자 2021. 5. 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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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바이오벤처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전날(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목암연구소는 타깃 발굴, 선도물질 선정, 물질 효력 평가를 위한 '체외(in vitro)·체내(in vivo) 연구' 부문 등을 담당한다.

ARM이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치료적 접근방식으로 목암연구소가 지난해부터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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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바이오벤처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전날(13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에서 목암연구소는 타깃 발굴, 선도물질 선정, 물질 효력 평가를 위한 '체외(in vitro)·체내(in vivo) 연구' 부문 등을 담당한다. 사이러스는 선도물질의 디자인, 합성, 구조 활성관계(SAR) 연구를 진행해 최적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사이러스는 SK바이오팜·HK이노엔·노바티스 등에서 연구개발 및 상업화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지난 2019년에 설립한 바이오벤처다. 동아쏘시오그룹 연구본부장,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을 지낸 김병문 대표가 창업했다. 설립 9개월여만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양사는 'ARM'(Antibody Recruiting Molecule) 플랫폼 기반 항암제 개발 공동연구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ARM이란 국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치료적 접근방식으로 목암연구소가 지난해부터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플랫폼 기술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특정 질환 세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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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기자 ar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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