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열기 고조..롤링스톤 표지모델에
'어떻게 슈퍼스타 되었나' 인터뷰 게재
리더RM이 영어공부했다고 화제된
美시트콤 '프렌즈' 특별편에도 출연
맥도널드는 신메뉴 'BTS세트' 출시
26일부터 세계 49개국에 판매 예정
협업 기념해 직원용 한글티셔츠 제작
'프렌즈: 더 리유니언'은 1990년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들로, 맷 르블랑, 매슈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다시 모여 촬영을 마쳤다. BTS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서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는 1994년부터 10년 동안 미국 NBC에서 방송한 시트콤으로 역대 가장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BTS 리더 RM도 이 프로그램을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아시안 그룹 최초로 롤링스톤 표지를 장식한다. 롤링스톤은 이날(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BTS가 우리의 6월호 표지 모델이 된다"며 이들과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전원 아시아인으로 구성된 그룹이 표지를 장식한 건 54년 역사상 처음이다. 롤링스톤은 "이 그룹의 힘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부연했다. 롤링스톤은 1967년 창간된 미국의 대표적 대중문화지로, 대항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많은 대중음악 스타들이 표지를 장식했다.
'BTS의 대성공(Triumph) - 7명의 젊은 슈퍼스타는 어떻게 음악산업의 규칙을 다시 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biggest band in the world)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롤링스톤 기사는 BTS의 결성 과정부터 음악작업 방식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BTS는 글로벌 햄버거 체인 맥도널드의 러브콜도 받았다. 맥도널드는 26일부터 세계 49개국에 'BTS 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시작으로 6개 대륙 49개국에서 판매한다.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한 메뉴가 전 세계에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이달 27일부터 판매하며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맥도널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한글이 적힌 티셔츠도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패션 매체 세인트(SAINT)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BTS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맥도널드 직원들이 입게 될 공식 티셔츠"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유니폼 왼쪽 가슴 부분에는 맥도널드 로고와 BTS 한글 초성이 새겨져 있다. BTS의 세계적 위상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강영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배우 하정우 그림 4점 아트부산서 `완판`, 800만~1200만원에 팔렸다
- 부산, 亞미술 허브 되나…수준급 전시에 구매수요 폭발
- 김일성 회고록 판금 가처분 기각…출판협회 "환영"
- 투쟁하지 않은 여성이 그린 고독한 초상화
- [주말 MBN] 수경의 단호한 한마디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베스트 애널리스트 신규 2~3위 [COVER STORY]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