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이보람, 사생팬 스토킹 호소.."제발 좀 그만"(전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보컬 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사생팬의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14일 이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남긴다"라며 운을 뗐다.
이보람은 "처음 '저는 씨야 팬 누구입니다'라고 성함 말씀하신 것부터 통화 내용까지 다 기억한다. 한참 끝에 제가 '전화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전화하시면 제가 또 번호를 바꿔야 하고 회사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하니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다시는 전화 안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보컬 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사생팬의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14일 이보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남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핸드폰 번호, 일반전화, 공중전화 바꿔가며 계속 전화하시는데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보람은 “처음 ‘저는 씨야 팬 누구입니다’라고 성함 말씀하신 것부터 통화 내용까지 다 기억한다. 한참 끝에 제가 ‘전화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전화하시면 제가 또 번호를 바꿔야 하고 회사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하니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다시는 전화 안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이시라고 해서 약속 지켜주실 거라 믿었다. 근데 또 저한테 무엇을 물으시려 저를 곤란하게 하시냐. 저희 팬분들 누구도 이러지 않는다. 제발 그만해주길 부탁한다”라고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당장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건 아니지. 우리 위듀팬들은 이러지 않습니다”, “그건 팬심이 아닌 범죄인 걸 알았으면 한다” 등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씨야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사랑받았으나 2011년 해체됐다. 지난해 2월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을 통해 9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재결합 기대를 낳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최종 재결합이 무산됐다고 밝혀 아쉬움을 샀다.
<다음은 이보람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 글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남깁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 핸드폰 번호, 일반전화, 공중전화 바꿔가며 계속 전화하시는데 전화하지 말아 주세요.
처음 제가 전화 받았을 때 ‘저는 씨야 팬 누구입니다’라고 성함 말씀하신 것부터 통화 내용까지 다 기억합니다.
한참의 통화 끝에 제가 ‘전화하지 말아달라. 이렇게 전화하시면 제가 또 번호를 바꿔야 하고 회사에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하니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다시는 전화 안 하겠다고 약속하셨죠.
팬이시라고 해서 약속 지켜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근데 또 저한테 무엇을 물으시려 저를 곤란하게 하시나요. 저희 팬분들 누구도 이러시지 않아요. 제발 좀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이보람 SNS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불꽃미남’ 손지창 “오연수와 결혼, 그때 안 하면 못할 것 같았다”
- 故 배우 한지성 남편, 음주운전 방조 혐의 불기소 처분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은…연극배우 출신 류성재
- 진중권, ‘구혜선 혹평’ 이규원에 “작가님 작품도 후지다”
- 갓세븐 출신 제이비, 라방 중 女 나체사진 노출 ‘논란’
- 붙잡고 욕하고 돈 요구까지…관광객 넘치는 안탈리아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 사랑꾼 류수영 “결혼기념일, 고맙다는 표현 중요”(편스토랑) - 스타투데이
- 부산 영도 4천그루 수국 만발 기대…축제는 재정난에 불발
- 마동석 펀치에 KO패…`범죄도시 4`에 체면 구긴 할리우드 대작
- 대전예당, 물리학자 김상욱 초청 인문학 콘서트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