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與지도부에 "당 주도적 정책 마련 바람직..당청 원팀 노력"(상보)

박혜연 기자,최은지 기자 2021. 5. 14.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게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신임 당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임 당 지도부가 제기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발언을 청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정책·방역·백신, 성과 평가 가능해..당당해야"
"반도체 패권경쟁 속 선도국가 도약 위해 힘 모으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게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신임 당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정책이나 방역과 백신접종은 객관적 지표로 입증되고 국제적 비교가 가능한 만큼 그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며 "당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과 관련, 당 지도부에 "가격 안정과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소재 부품장비 기업의 기술자립을 위해 부처간, 민·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업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현재의 반도체 패권경쟁 속에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김부겸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새 진용을 갖추고 여당 지도부도 최근 새로 출범한 만큼 남은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당청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원팀'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와 민생 해결 등 국정현안과 관련해 원활한 당청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임 당 지도부가 제기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발언을 청취했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