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與에 "부동산, 가격안정·공급 함께 노력하자"

손덕호 기자 2021. 5. 14.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부동산은 가격 안정,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당장 내년 재산세 부과 문제부터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내년 재산세 부과부터 긴밀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송영길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와 간담회에서 “부동산은 가격 안정,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송영길 대표(왼쪽), 윤호중 원내대표(오른쪽) 등 참석자들에게 착석을 권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송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당장 내년 재산세 부과 문제부터 (정부와) 긴밀히 논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당이 앞장서서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그는 “김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들이 새 진용을 갖췄고 여당 지도부도 최근 새로 출범한 만큼, 남은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당청이 ‘원팀’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