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빈 박, 레알 1군 승리 밑거름..하지만 허벅지 부상

박대성 기자 2021. 5.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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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마빈 올라왈 아킨바리 박(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 선발에 1도움까지 올리며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4-1로 제압했고, 경기 뒤에 마빈 박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올시즌 리그 2라운드에 깜짝 출전해 관심을 받았는데, 후베닐C에서 마빈 박을 지켜본 알바로 베니토는 "매우 빠른 발에 단거리에 능하다. 내가 본 가장 빠른 선수였다. 수비 능력을 향상한다면 분명한 재능이 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 1군 재목 중 한 명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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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 미래 마빈 박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계' 마빈 올라왈 아킨바리 박(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 선발에 1도움까지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전반전에 허벅지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했다.

마빈 박은 14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호드리구에게 패스가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1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45분 동안 치열하게 그라운드를 누렸지만 후반전에 볼 수 없었다. 스페인 매체 '엘에스파뇰'에 따르면 허벅지 부상이었다. "전반전에 맹활약했지만, 후반전에 경미한 부상으로 라커룸에 머물게 됐다"고 알렸다.

후반전은 뛸 수 없었지만, 현지에서는 호평이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전하는 '디아리오 마드리스타'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해 미래를 책임질 선수"라고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라나다를 4-1로 제압했고, 경기 뒤에 마빈 박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마빈 박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 입단했고, 스페인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아직은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지단 감독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이 있었다. 2009년 9세에 영국 트란메어 유스 팀에 입단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러브콜을 받았다. 스페인으로 돌아가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이적은 없었지만 마요르카를 거쳐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 팀에 합류했다.

17세 이하(U-17) 팀부터 단계적으로 밟았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U-19 팀을 거쳐 카스티야에 합류했다. 주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지만 1군에서는 풀백까지 겸하고 있다. 올시즌 리그 2라운드에 깜짝 출전해 관심을 받았는데, 후베닐C에서 마빈 박을 지켜본 알바로 베니토는 "매우 빠른 발에 단거리에 능하다. 내가 본 가장 빠른 선수였다. 수비 능력을 향상한다면 분명한 재능이 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 1군 재목 중 한 명으로 추천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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