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작가님 작품도 후져요"..진중권, 구혜선 미술 비판한 이규원 작가 맹비난

이승미 입력 2021. 5. 14.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평가 진중권이 구혜선 등 연예인의 미술 작품 활동을 비판한 '홍대 이작가' 이규원을 저격했다.

진중권은 13일 자신의 SNS에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 등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연예인의 작품을 비판한 '불매쇼'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근데 이규원 작가님 작품도 컨셉이 후지세요"라고 일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비평가 진중권이 구혜선 등 연예인의 미술 작품 활동을 비판한 '홍대 이작가' 이규원을 저격했다.

진중권은 13일 자신의 SNS에 이규원 작가가 구혜선 등 미술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수의 연예인의 작품을 비판한 '불매쇼'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근데 이규원 작가님 작품도 컨셉이 후지세요"라고 일간했다.

이어 "누가 그리든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된거다. 좋아하는 그림은 돈 주고 살 수도 있는 문제.팔리는 작품이 꼭 훌륭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팔리는 작품이 꼭 훌륭한 것도 아니다"라며 "연예인들 작품활동이 작가들에게 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들 거기서 박탈감을 느낀다고 하는 건지. 그림 산 이들이 그저 연예인이 그린 거라 해서 산 것이라면 어차피 그 사람들, 작가들 작품은 안 살 거다. 대한민국이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꼭 홍대 나와야 작가 자격이 생기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리고는 "인문학자들도 마찬가지. 설민석, 최진기가 인문학에 해가 되는 것 아다. 그냥 다른 재능이고, 그냥 하는 일이 다른 것 뿐"이라며 "그 사람들이 설민석, 최진기의 강의가 없어진다고 인문학자들 책 사고 강의 들을 것도 아니고. 실수, 오류, 오해, 오독 등은 인문학자들도 흔히들 한다. 나도 강의 중에 가끔은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한다. 그때그때 지적해서 고쳐나가면 될 일"이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홍대 이작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이규원 미술 작가는 팟캐스트 방송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구혜선의 미술 작품에 대해 "말할 가치도 없다"라고 혹평을 내놨다. 그는 "구혜선이 미술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쓰는 작가도 하고 있는데,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라며 "그냥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감독도 안했으면 좋겠다. 미술은 그냥 즐겨라. 본인이 예술적 능력은 있는 것 같긴 하다. 그러나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그냥 홍대 앞에 취미 미술학원 정도다. 백화점 문화센터 정도. 백화점 전시도 안되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솔비의 작품에 대해서는 "수준이 21학번 정도 된다. 홍대 미대는 아니고 그냥 미대 21학번 정도"라고 말하는가 하면 하정우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예술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미술 작가로서 미술 작품만으로 판단을 했을 때, 미술작가로서 평가하는 건 조금 그렇다. 평가할 정도는 솔직히 아닌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해당 방송 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홍대 이작가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네요"라고 밝히는가 하면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다.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 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유명 배우와 이혼 후 실종된 섹시 모델, 노숙자로 발견 ‘충격’
'생활고 탈출' 슬리피,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줘도 안 바꿀 애마 자랑
김민경 “7만원에 서울 상경, 생리대 살 돈도 없었다”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250만원 '고반발' 골프 풀세트 72%할인 10세트 한정판매!
5월,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 1위!' 만족도 100%~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