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영체임버 출신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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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은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금호영체임버 출신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국내 현악사중주단이 우승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현악사중주 부문 대회에선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에 이어 2위 수상자는 없고 3위는 오스트라이 젤리니 콰르텟과 체코의 쿠칼 콰르텟이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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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문화재단은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금호영체임버 출신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이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국내 현악사중주단이 우승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채안·김동휘, 비올리스트 장윤선, 첼리스트 박성현으로 구성된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은 2019년 9월 창단한 실내악 단체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보후슬라프 마르티누 재단상을 비롯한 5개 부문 특별상도 수상했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가운데 한 프로그램으로 처음 열렸다. 만 30세 이하 젊은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두 개의 다른 악기 부문이 번갈아 열린다. 올해 콩쿠르는 현악사중주와 피아노 부문이 개최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현악사중주 부문 대회에선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에 이어 2위 수상자는 없고 3위는 오스트라이 젤리니 콰르텟과 체코의 쿠칼 콰르텟이 공동 수상했다.
앞서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포비치(1950년),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1968년), 파벨 하스 콰르텟(2005년) 등이 수상했고 국내 연주자 가운데선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2015년), 피아니스트 박진형(2016년), 플루티스트 유채연(2019년)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6일 시작된 피아노 부문 대회 수상자는 14일 저녁에 가려진다. 국내에선 이동하와 이재영이 결선에 진출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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