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EPL 최고, 영입하면 우승 보장할 것"..前토트넘 선수의 칭찬

박지원 기자 2021. 5.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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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케인을 우승의 열쇠로 표현했다.

오하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앞으로 2-3시즌 간 EPL 우승을 보장받고 싶다면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 최고의 스트라이커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333경기에 나서 219골 46도움을 기록한 케인이다.

케인은 그간 EPL에서 239경기 164골 3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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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해리 케인을 우승의 열쇠로 표현했다.

오하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앞으로 2-3시즌 간 EPL 우승을 보장받고 싶다면 케인을 영입해야 한다. 그는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에 최고의 스트라이커다"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2014-15시즌을 시작으로 엄청난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시 리그 34경기에 나서 2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슈퍼스타 탄생'을 알렸다. 이후에도 2015-16시즌 25골, 2016-17시즌 29골에 이어 2017-18시즌에 30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333경기에 나서 219골 46도움을 기록한 케인이다.

올 시즌에는 완성형 공격수로 더욱 성장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통해 도움 기록도 늘어났다. 리그에서 32경기 21골 13도움으로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다. 시즌 전체로 봤을 땐 46경기 31골 16도움으로 경기당 공격 포인트가 1개가 넘는다.

이런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에서는 7위에 처져 있으며, FA컵, 리그컵,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3위부터 9위까지의 순위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토트넘은 남은 결과가 좋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아예 못 나갈 수도 있다.

자연스럽게 케인의 거취가 주목된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이 체결되어 있지만 유럽의 수많은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언급된 구단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케인의 몸값은 1억 2,000만 유로(약 1,630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 구단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케인의 이적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하라는 EPL 우승을 원하는 팀에게 있어서 케인 만한 선수가 없다는 주장이다. 케인은 그간 EPL에서 239경기 164골 37도움을 기록했다. 더불어 EPL 역대 득점 1위 앨런 시어러의 260골에 96골을 남겨두고 있는 케인이다. EPL에서의 생활을 원하는 케인이기에 그를 둔 쟁탈전은 계속해서 심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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