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빈 박, 레알 데뷔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박찬형 2021. 5. 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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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이 레알 마드리드 A팀 4번째 출전에서 어시스트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 A팀에 중요한 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1군 경기 첫 도움, 나아가 라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귀중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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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21)이 레알 마드리드 A팀 4번째 출전에서 어시스트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컵대회가 아닌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에서, 교체 투입이 아닌 스타팅 멤버로 나와 얻은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

마빈 박은 14일(한국시간) 2020-21 라리가 36라운드 원정경기에 라이트 풀백(오른쪽 수비수)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팀 2번째 골을 도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 거둔 4-1 완승에 공헌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마빈 박은 헤타페와 라리가 1라운드 홈경기로 치른 1군팀 선발 데뷔전에서 55분 동안 라이트 윙백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코치진에 좋은 기억을 심어줬다”며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이 또 기회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계 축구선수 마빈 박(왼쪽)이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 4경기 만에 어시스트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컵대회가 아닌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발 출전하여 얻은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 사진=Real Madrid 공식 SNS
지단 감독은 스페인 2부리그 승격권 4장이 걸린 3부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B팀에서 마빈 박을 불러 그라나다전 선발로 기용했다. 2군에 폐를 끼치면서까지 소집을 강행한 것은 1군 즉시 전력감이라는 확신 없이 불가능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승 9무 4패 득실차 +37 승점 78로 2020-21 라리가 2위에 올라있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80점)와 격차가 크지 않아 역전 우승도 가능하다.

마빈 박은 레알 마드리드 A팀에 중요한 경기를 선발로 뛰면서 1군 경기 첫 도움, 나아가 라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귀중한 경험과 자신감을 얻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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