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65억원 투자..2023년까지 1200명 양성

유승훈 기자 2021. 5. 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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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전북도가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전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분야 전문 인력 1200명을 양성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북도는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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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시설 유지·보수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전북도청사/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중인 전북도가 관련 산업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전북도는 오는 2023년까지 총 65억원을 투입해 재생에너지분야 전문 인력 1200명을 양성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보수 중심의 교육과정은 당장 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

도는 올해 재직자 및 취업자,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300명(총 22기)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센터’도 구축(11월)한다.

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교육은 전액 무료다. 기업 및 교육 참여자의 수요에 맞춰 재직자·취업자·전문가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인력 양성교육은 재직자 과정 5일, 취업자 과정 20일, 전문가 과정 40일로 진행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안전·행정관리 및 발전량 모니터링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도 병행한다.

교육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 센터가 구축되기 전까지 부안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전북도는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기업에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교육생에게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련 산업의 고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라며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기 정착을 위해 재생에너지산업 전문 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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