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반도체 산업, 대통령이 공장 방문한다고 최고되지 않아"

성상훈 2021. 5. 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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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중 한명인 권영세 의원이 14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투자확대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기업을 적대시하고 규제만 양산하는 반시장, 반기업 정책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반도체 산업도 한순간에 도태될지 모르는 이 위기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1년이라도 실용주의, 합리주의로 복귀해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대통령이나 경기도 지사 같은 정치인들이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호언장담, 자화자찬을 한다고 세계 최고가 되지 않는다"며 "꾸준히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창의력을 가지고 신바람 나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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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중 한명인 권영세 의원이 14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투자확대를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기업을 적대시하고 규제만 양산하는 반시장, 반기업 정책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자랑하는 반도체 산업도 한순간에 도태될지 모르는 이 위기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1년이라도 실용주의, 합리주의로 복귀해 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산업은 대통령이나 경기도 지사 같은 정치인들이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호언장담, 자화자찬을 한다고 세계 최고가 되지 않는다"며 "꾸준히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창의력을 가지고 신바람 나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를 놓고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연합(EU) 등 전세계 산업국들이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주권 회복을 핵심 산업 정책으로 내세우고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고, 여차하면 한국이 반도체 산업의 우위를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소득주도성장을 한다며 서민의 삶을 파탄냈다"며 "집값을 잡는다면서 외골수 부동산정책을 펼치다 내집마련 사다리 걷어차버렸고, K방역 운운하며 백신 도입을 등한시해 언제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지도 알 수 없는 나라로 만들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내로남불 측근들의 나라 망치는 아마추어 자화자찬 보고서만 읽지말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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