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상무위, 중국 견제 '끝없는 국경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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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한 '끝없는 국경법안(Endless Frontier Act)'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상원 상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
14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상무위원회는 6시간의 논의 끝에 끝없는 국경법안을 '찬성 24표, 반대 4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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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 견제를 목표로 한 '끝없는 국경법안(Endless Frontier Act)'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상원 상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
14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상무위원회는 6시간의 논의 끝에 끝없는 국경법안을 '찬성 24표, 반대 4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공화당 토드 영(인디애나)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미 상·하원 의원그룹이 ‘전략적 경쟁법안’과 함께 추진 중인 이 법안은 향후 5년간 기초 및 첨단 기술 분야 연구에 1000억 달러(약 113조 900억원), 미국 내 새로운 기술 거점 마련에 100억 달러(약 11조 309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반도체 칩 부족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00억 달러를 배정, 최소 10개의 지역 기술 중심지를 지정하고 공급망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달 말까지 이 법안에 대한 상·하원 표결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이 법안은 양당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토드 영 의원은 “이미 7명의 공화당 인사와 7명의 민주당 인사들이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공동서명했다”면서 “이 법안이 초당적 지지를 얻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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