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불난 건물 5층서 고양이 무사히 점프

정혜경 기자 입력 2021. 5.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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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양이가 불이 난 건물 5층 밖으로 뛰어내린 뒤 무사히 탈출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 중 일부는 이를 보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만 고양이는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건물 앞 잔디밭에 착지했고 한번 튀어 오른 뒤 빠른 속도로 한 차량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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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양이가 불이 난 건물 5층 밖으로 뛰어내린 뒤 무사히 탈출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6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 카메라에 포착된 한 검은 고양이는 5층 창문의 바로 옆 창가에서 고개를 내밀고 몇 분 후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던 시민 중 일부는 이를 보고 비명을 지르기도 했지만 고양이는 담장을 아슬아슬하게 피해 건물 앞 잔디밭에 착지했고 한번 튀어 오른 뒤 빠른 속도로 한 차량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시카고 소방당국 대변인은 고양이가 뛰어내리기 직전 마치 뛰어내리기 전 거리를 계산하듯 "바깥을 계속 쳐다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뛰어내린 고양이가 자신의 차 밑에서 몇 분 숨어있다가 다시 불이 난 건물로 들어가려고 벽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시카고 소방당국 트위터,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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