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플러스포럼 개막.."제주 월동채소 미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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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푸른 식탁을 책임지는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6회 제주플러스포럼이 14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뉴스1과 제주연구원,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와 제주플러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주제인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미래 구상'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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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림부 차관 등 참여..유튜브 채널 생중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 국민의 푸른 식탁을 책임지는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제6회 제주플러스포럼이 14일 오후 제주칼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뉴스1과 제주연구원, 제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와 제주플러스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대주제인 '제주 월동채소 산업의 미래 구상'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진다.
1부에서는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세계 채소 소비 실태와 먹거리 정책',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미래세대를 위한 월동채소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에 나선다.
2부에서는 농업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김병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제주산 농산물 유통 물류비 실태와 경감 방안', 김기옥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박사는 '제주 월동채소를 이용한 제주형 가정대체식품 개발 방향'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안경아 제주연구원 박사는 '제주 김치산업 성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고성환 제주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제주 월동채소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 양석준 상명대 교수는 '채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산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종합토론에는 주제발표자 5명과 좌장인 고성보 제주대 교수를 비롯해 강석보 성산일출봉농협 조합장, 천지연 제주대 교수, 김상엽 제주도 식품원예과 과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단장, 고호웅 농협 제주지역본부 유통지원단 단장이 참여한다.
이백규 뉴스1 대표는 개회사에서 "과잉 생산과 고령화 등의 문제들에 이젠 땜질식 처방이 아닌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우리나라 농업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건강한 먹거리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 월동채소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해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지속가능한 제주의 월동채소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협 제주연구원 원장 역시 환영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주농촌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행사 규모와 참석자 수를 최소화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럼은 이날 오후 5시20분까지 유튜브 채널 '뉴스1 제주세상'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후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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