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만에 반등 3140선..三電 '8만전자' 복귀 시도

개인 홀로 사자..삼바 모더나 위탁생산 기대감에 신고가
코스닥은 1% 넘게 올라..달러/원 환율 0.8원 상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지자체장, 기업 대표들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연대 협력 협약'후 서명된 반도체 모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14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반등하며 314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8만전자 복귀를 시도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한데다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63포인트(p)(0.82%) 오른 3147.74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150선에 올라서기도 했다.

개인은 4106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665억원, 외국인은 3354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가 1500원(1.91%) 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가능성에 4만2000원(4.85%) 오른 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4만1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외에 삼성SDI(4.49%), 삼성전자우(2.08%), 삼성전자(1.91%), NAVER(1.33%), 셀트리온(1.32%), SK하이닉스(1.28%), LG화학(0.82%)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0.46%), 현대차(-0.2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90p(1.15%) 오른 962.67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54억원, 외국인은 36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00%), CJ ENM(2.55%), 스튜디오드래곤(2.15%), 알테오젠(2.11%), 셀트리온제약(1.94%),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에이치엘비(0.95%), 카카오게임즈(0.90%), SK머티리얼즈(0.73%)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1.38%)는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오른 1130.1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