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닥 상장 에이디엠코리아 "글로벌 CRO 기업으로 도약할 것"

조윤진 2021. 5.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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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CEO)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 1상부터 3상, 승인 및 시판 후 임상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 연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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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CEO)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에이디엠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강준모 에이디엠코리아 대표이사(CEO)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CRO 기업으로,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례~3000례의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환자의 신약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영위 중이다.

강 대표는 이날 "에이디엠코리아는 임상 1상부터 3상, 승인 및 시판 후 임상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 연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주 거래처는 국내 1군 제약사들로, 회사 측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40여개 고객사 중 두 차례 이상 계약을 진행한 회사의 비중은 약 40%에 이른다.

한편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억2000만원, 35억3000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315% 증가했다. 순이익은 35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총 공모 주식 수는 우리사주조합 물량을 포함해 45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2900원~3300원으로, 공모를 통한 조달 자금은 범위 하단 기준 130억5000만원이다. 최종 공모가는 오는 17~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된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오는 25일~26일이며, 6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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