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쌈디·그레이와 공감대 형성.."매달 23일 저작권료 들어와" ('컴백홈')

2021. 5. 14. 13: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가수 쌈디, 그레이와 뮤지션으로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청춘들의 서울살이를 응원하는 명랑힐링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7회가 오는 15일 방송되는 가운데, 일곱 번째 집 돌아온 게스트로 힙합 레이블 AOMG 크루이자 대세 뮤지션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과 그레이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힙합 열정으로 가득했던 무명시절 보금자리이자 K-힙합의 역사 그 자체인 '당산동 옥탑방'과 '홍대 옥탑방'에 돌아갈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그레이가 크러쉬, 자이언티, 빈지노 등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의 아지트로 활용됐던 자신의 홍대 옥탑방에 대한 비화를 꺼내 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레이는 "거기서 만든 '꿈이 뭐야'가 음악 교과서에 실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예기치 않게 MC 유재석이 그레이와 함께 천재 뮤지션으로 떠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가 작곡한 '꿈이 뭐야'와 함께 유재석이 작사를 맡은 '말하는 대로'가 교과서에 실려 있었기 때문. 이에 '음악 천재' 그레이 역시 유재석의 실력에 리스펙을 보내 현장의 열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쌈디, 그레이와 뮤지션 동료로서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가 "형님도 23일 기다리시겠네요?"라고 묻자 '매달 23일'이 저작권료 입금날짜임을 찰떡같이 알아들은 것. 이에 유재석은 "여러분 정도 아니다. 미비한 금액"이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저작권 등록된 노래가 2-3곡 정도 된다"면서 깨알 같은 뮤지션 부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뮤지션 동료'로서 케미를 폭발시킬 유재석과 쌈디, 그레이의 모습은 '컴백홈'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5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