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이준익 감독 "이 상으로 영화의 가치 인정받아 감사하다"

김경희 2021. 5.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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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보다 찬란한 흑백으로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영화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지난 5월 13일(목)에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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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보다 찬란한 흑백으로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영화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제작: ㈜씨네월드 | 감독: 이준익 | 출연: 설경구, 변요한,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 | 개봉: 2021년 3월 31일]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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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지난 5월 13일(목)에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 ‘사도’, ‘동주’로 영화부문 대상을 받았던 이준익 감독은 5년 만에 백상예술대상 최고상을 수상했다. 영화 ‘사도’, ‘동주’, ‘박열’ 등 작품을 통해 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세심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이준익 감독은 ‘자산어보’를 통해 ‘정약전’과 ‘창대’의 관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이는 역사 속 인물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할 뿐 아니라, 현시대까지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언론 및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5년 만에 다시 수상대에 오른 이준익 감독은 “소품, 의상, 촬영 등 각 분야의 많은 스태프들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과 적지 않은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우정 출연을 해주신 훌륭한 배우들이 자신의 이익을 뒤로하고, 이 영화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줬다. 그 결과로 이 상을 받게 됐고, ‘자산어보’는 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준익 감독이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모은 ‘자산어보’는 극장 상영에 이어, IPTV 및 OTT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 극장에서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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