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항구·포구 6곳에 10t급 다목적 인양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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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어촌 일손부족 해소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을 위해 10t급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목적 인양기는 수산물과 어망·어구의 효율적 인양으로 어촌 일손부족 해소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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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어촌 일손부족 해소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을 위해 10t급 다목적 인양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내면 신기항 등 6개소에 추진된다.
다목적 인양기는 수산물과 어망·어구의 효율적 인양으로 어촌 일손부족 해소와 재해 발생시 신속한 소형어선 인양 등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진도군은 지난 2013년 다목적 인양기 관리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유지관리와 소규모 보수는 어촌계에서 자체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촌계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군비 50%를 지원, 지속적인 유지 보수를 통해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전문 보수업체와 함께 인양기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는 다목적 인양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다목적 인양기 사용에 어업인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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