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긴 세네..도지코인 12% 폭등하는데 비트코인 3% 급락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한 대신 도지코인 개발팀과 거래 효율성 증진을 위해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자 도지코인은 폭등하는데 비해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88% 하락한 4만94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선까지 내려갔다.

이에 비해 도지코인은 12.01% 폭등한 49.42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도지코인은 50센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머스크가 전일 친환경적이지 않다며 비트코인 결제를 취소할 것이라고 선언한데 비해 이날 도지코인 개발팀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공동 연구를 하고 있으며, 상당히 유망하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전문가들은 머스크가 비트코인에서 발을 빼고 도지코인에 '올인'한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1.17% 하락하는데 비해 도지코인은 3.25% 급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