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렌털株 '부활 신호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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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렌털' 가구 관련 기업인 쿠쿠홈시스와 코웨이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코웨이 주가는 6700원(9.59%) 상승한 7만6600원을 나타냈다.
쿠쿠홈시스 역시 전 거래일 4000원(9.69%) 상승한 4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쿠쿠홈시스 주가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외형 증가 및 매출 상승세도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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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시장 확대로 추가상승 전망
대표 ‘렌털’ 가구 관련 기업인 쿠쿠홈시스와 코웨이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코웨이 주가는 6700원(9.59%) 상승한 7만6600원을 나타냈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주가를 회복한 셈이다.
코웨이 주가는 3개월 동안 7.7% 상승하며 같은 기간 하락한 코스피의 수익률을 앞섰다. 쿠쿠홈시스 역시 전 거래일 4000원(9.69%) 상승한 4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쿠쿠홈시스는 같은 기간 14.4% 상승률㎏을 보였다.
탄탄한 실적이 이들 기업의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1분기 실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4.3% 늘어난 87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0%와 23.8% 증가한 1707억원과 1258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쿠쿠홈시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896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1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렌털시장 규모가 해마다 커지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내 렌털 시장 상위 5개 사업자의 지난해 렌털 계정 수는 전년 대비 9.5% 늘며 구조적 성장을 지속했다. 코웨이의 렌털 판매량은 32만1000여대, 국내 총 계정 수는 636만에 달한다.
해외 렌털 매출도 증가세다. 코웨이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56.4% 늘어난 2942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주력 시장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거둬들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56.8%와 57.9% 늘어난 2404억원과 429억원이었다. 쿠쿠홈시스 역시 유사한 상황이다. 쿠쿠홈시스의 렌털 사업 수출액은 2019년 2243억원에서 2020년 2765억원으로 23% 증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코로나19가 완화되면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된다”며 “호실적을 기록한 코웨이가 합리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쿠쿠홈시스 주가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외형 증가 및 매출 상승세도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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