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덕화,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옷소매 붉은끝동' 영조 된다(종합)

김현록 기자 입력 2021. 5. 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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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덕화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수없이 변주되어 온 영조지만, '옷소매 붉은 끝동'의 영조가 수많은 명품 사극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 이덕화를 통해 어떤 캐릭터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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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화. 제공|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이덕화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사극을 대표하는 배우인 그가 영조가 되어 시청자와 만난다.

14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덕화는 올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 연출 정지인, 제작 위매드 앤피오엔터테인먼트)에서 영조 역을 맡을 예정이다. MBC 역시 이덕화의 캐스팅을 확정 발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덕화는 천재적인 정치력으로 국정을 돌보는 성군이자 아무도 건드려서는 안 되는 치명적인 역린이 존재하는 임금 ‘영조’ 역을 맡았다. 아들은 "곤룡포를 입지 않은 모습은 평범한 할아버지를 연상케 할 정도로 인간적인 면모를 지녔지만, 그의 진면목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뛰어난 통찰력과 혜안으로 국정을 돌보며 민생을 안정시킨 일국의 운명을 쥔 권력자. 세손 ‘이산(이준호 분)’과 생각시 ‘성덕임(이세영 분)’의 첫 만남에 깊은 연관이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제작진은 "대배우 이덕화의 출연 소식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듯 든든한 느낌"이라며 "이준호, 이세영의 멜로 케미는 물론이고 ‘조선 왕’ 이덕화의 위엄까지 완벽하게 담길 ‘옷소매 붉은 끝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수없이 변주되어 온 영조지만, '옷소매 붉은 끝동'의 영조가 수많은 명품 사극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배우 이덕화를 통해 어떤 캐릭터로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덕화의 본격 연기 복귀는 2018년 '착한마녀전' 이후 3년 만, 사극 복귀는 2016년 종영한 '장사의 신-객주2015' 이후 5년 만이다. 그간 '덕화TV', '도시어부' 시리즈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왔던 이덕화의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다시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연출한 정지인 PD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공동 집필한 정해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이준호 이세영이 왕세손 이산, 궁녀 성덕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 수목드라마로 올해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 이덕화.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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