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0도 올들어 최고 더위..자외선·오존 비상
[앵커]
오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지역이 많아 날이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7월 하순에나 나타날 초여름 더위에 오존과 자외선도 덩달아 비상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오늘이 가장 더운 날이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올여름 얼마나 더우려나 벌써부터 걱정이 잔뜩 드는 그런 날씨입니다.
오늘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 데다가 요즘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는데요.
오늘 낮동안 서울 30도까지 올라서 오늘 최고기온을 또 한 번 경신하겠고요.
춘천과 대전, 광주는 31도까지 치솟는 등 7월 하순의 여름 더위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자외선과 오존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볕의 쐐기가 한층 더 강해지겠고요.
오후부터는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더위는 내일 비와 함께 차츰 꺾일 텐데요.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인 내일은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습니다.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남부는 10~40mm, 또 중부지방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앵커]
볕이 뜨거워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다고 하는데, 외출할 때 차단제를 준비해야되는 날씨죠?
[캐스터]
그렇습니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볕을 충분히 가려주는 게 좋고요.
또 한 가지는 자외선 차단제도 꼼꼼하게 발라야 합니다.
외출 전에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출 후에도 20~30분 간격으로 꼭 바르는 게 중요한데요.
자외선A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요.
또 실내에서는 PA 플러스 한 개, 또 야외활동이 많으면 플러스 표시가 2개가 적당합니다.
또 자외선B와 연관된 SPF는 숫자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자주자주 충분하게 덧발라주시고요.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피부 건강하게 지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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