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코로나 속 스승의 날..마스크 너머 "선생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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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곳곳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데 여념이 없다.
국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탓에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스승의 날을 보냈던 만큼, 이날 나눈 잔잔한 감동과 웃음은 의미가 더욱 크다.
이 학교는 전날부터 학생들이 함께 카네이션 선물을 만들며 마음을 나눴다.
교실 앞 칠판에 가득한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도 스승의 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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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주말인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 곳곳에서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데 여념이 없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으로 아직 완전히 복귀하지 못했지만, 교사와 학생들 사이 애뜻함은 마스크 너머로 와닿았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대전 둔산초등학교는 수업 시작 전부터 들뜬 분위기가 역력했다. 학생들은 손수 종이나 천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하나씩 손에 쥐고 마음을 담아 담임 선생님에게 건넸다.
국내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탓에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한 스승의 날을 보냈던 만큼, 이날 나눈 잔잔한 감동과 웃음은 의미가 더욱 크다.
이 학교는 전날부터 학생들이 함께 카네이션 선물을 만들며 마음을 나눴다. 교실 앞 칠판에 가득한 ‘선생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인사말도 스승의 날 분위기를 물씬 풍기게 만들었다.
제자들을 한 명씩 안아주던 한 4학년 담임교사는 “아이들을 더 사랑하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용 교장은 “코로나19로 교직원은 물론, 교육가족들도 어느 때보다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위축되지 않고, 아이들이 더욱 활기차고 밝아질 수 있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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