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유망 중견기업 200곳에 9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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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우수 중견기업 200곳을 선발해 민간과 함께 총 9100억 원가량을 투자하고 금융·수출·컨설팅 등 경영 전 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2011년부터 중견기업 또는 700억 원 이상 후보 중견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내거나, 수출·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발해 기업 주도의 혁신 연구·개발(R&D)과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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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금융·수출 등 중점지원
청년 일자리 7만개 창출하기로
정부가 2030년까지 우수 중견기업 200곳을 선발해 민간과 함께 총 9100억 원가량을 투자하고 금융·수출·컨설팅 등 경영 전 주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자리 7만 개를 창출하고 일류상품 생산기업 120곳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올해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19개 사 및 20개 유관기관과 함께 ‘월드클래스 시즌Ⅱ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1년부터 중견기업 또는 700억 원 이상 후보 중견 등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내거나, 수출·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발해 기업 주도의 혁신 연구·개발(R&D)과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의 ‘월드클래스 2030 비전’에 따르면, 정부는 월드클래스 2단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육성키로 하고 2021~2033년까지 정부 4635억 원, 민간 4500억 원 등 총 9135억 원을 투자한다. 선정된 유망 중견기업 총 200개 사 가운데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150개 사에는 최대 4년간 60억 원 이내에서 R&D 비용을 직접 지원한다. 나머지 성장 기반을 갖춘 50개 사에는 은행 등 유관기관으로 이뤄진 셰르파를 통하거나 R&D와 연계해 금융·수출 등을 지원한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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