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xchange Now >美산업대표주·기술주 상승 3大 지수 일제히 반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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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하락하던 미국 뉴욕증시가 산업 대표주와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1포인트(0.72%) 상승한 13124.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3대 지수는 2%가량 하락했으나 이날은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30개 종목 중 셰브런만 0.64% 하락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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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하락하던 미국 뉴욕증시가 산업 대표주와 기술주들이 대거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실업지표 개선과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금리를 일찍 올릴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3.79포인트(1.29%) 오른 34021.45로 장을 마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46포인트(1.22%) 오른 4112.5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31포인트(0.72%) 상승한 13124.99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3대 지수는 2%가량 하락했으나 이날은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다우지수는 1월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1% 이상 하락했고, 나머지 10개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산업주와 금융주, 유틸리티 관련주가 모두 1%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기술주도 1.37% 올랐다. 애플이 1.79%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1.69%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3%가량 하락했으며 JP모건체이스는 2.57% 상승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30개 종목 중 셰브런만 0.64% 하락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앞으로 미국 물가지수가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돈 수치다. 전년 대비로는 6.2% 오른 수치로, 이는 2010년 11월 통계작성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공포가 감도는 상황이다.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Fed의 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실업지표도 변수다. 지난 8일 종료된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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