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부동산 투기 방지.. LH, 준법감시위원회 출범

황혜진 기자 2021. 5.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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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준법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

LH는 14일 오전 준법감시위를 설치하고 내·외부 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위는 앞으로 LH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행위 적정성을 판단하고 임직원 가족의 사업시행자 시혜적 보상 여부와 임직원 투기행위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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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준법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

LH는 14일 오전 준법감시위를 설치하고 내·외부 위원 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위는 위원 3분의 2에 해당하는 6명을 외부 위원으로 채웠다. 외부 위원으로는 시민사회에서 이상학 한국투명성기구 공동대표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 법조계에서 이재화 법무법인 진성 대표변호사와 박병규 법무법인 이로 대표변호사, 학계에서 진종순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와 신은정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가 참여했다. 준법감시위원장엔 이상학 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준법감시위는 앞으로 LH 임직원의 부동산 거래행위 적정성을 판단하고 임직원 가족의 사업시행자 시혜적 보상 여부와 임직원 투기행위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부동산투기 등 부정부패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해 엄중히 조치하고 새로 도입한 부동산 등록, 부동산 취득 제한 및 거래조사 등을 철저히 시행해 LH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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