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747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700명대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잇따르며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47명입니다.
그제 715명에서 32명이 늘어났는데요.
신규 확진자 747명 중에 해외유입은 18명, 지역감염자는 729명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2명, 인천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나와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전남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40%대로 올라서며 전국적인 확산 우려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숫자가 7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도 619명에 달하는데요.
직장, 어린이집, 교회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산발적 일상 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확진자 수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인데 역시 백신 접종이 빨리 이뤄져야 하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만회분이 도입되는 등 이번 달 말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백신 후속 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는데요.
6월 말까지 1,300만명 1차 접종을 위한 백신의 공급은 충분하며 이제는 확보한 백신을 접종하는 데에 집중할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60세∼74세 접종 대상자들의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337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만 112만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하며 60세∼64세 첫날 예약률이 18.6%를 기록했다고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치명률은 5.2%로 높지만 백신을 한 번만 맞더라도 85% 이상의 예방효과가 나타난다며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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