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 말고 '넷술'..소주·양주도 '홈술 취향' 협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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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업계가 '넷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독주'로 통하는 소주, 증류주, 위스키, 럼 등도 이종간 협업에 뛰어들며 넷술족 등 홈술과 혼술 소비자들을 겨냥한 위한 이색 마케팅 바람이 더욱 달궈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혼술(75%)과 홈술(72%) 비중이 과반수를 훌쩍 넘을 정도로 주류 문화로 보편화 되고 '넷술' 등 신조어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며 "맥주뿐 아니라 소주, 증류주, 양주들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콜래보 협업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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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들의 다양한 콜래보·뉴트로 마케팅 경쟁 이어
소주·증류주·위스키 등 '독주'들도 협업 확대 나서
홈술 편의와 재미·소장욕구에 실용성 더하며 눈길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주류업계가 ‘넷술’족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넷술은 집에서 ‘넷플릭스’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영상콘텐츠를 보며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또는 ‘혼술’(혼자 술마시기)을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혼술·홈술 트렌드가 보편화 되면서 주류 시장에서는 맥주와 와인 소비가 빠르게 늘었다. 특히 수제맥주(크래프트 비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종간 협업으로 콜래보레이션(콜라보) 상품과 뉴트로(신복고)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에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독주’로 통하는 소주, 증류주, 위스키, 럼 등도 이종간 협업에 뛰어들며 넷술족 등 홈술과 혼술 소비자들을 겨냥한 위한 이색 마케팅 바람이 더욱 달궈지고 있다. 홈술할 때 입기 좋은 옷, 주종에 어울리는 간편 안주, 손쉽게 조제 가능한 칵테일 패키지 등 다양한 업종과 협업을 확대해 재미 뿐만 아니라 실용성도 함께 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혼술(75%)과 홈술(72%) 비중이 과반수를 훌쩍 넘을 정도로 주류 문화로 보편화 되고 ‘넷술’ 등 신조어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며 “맥주뿐 아니라 소주, 증류주, 양주들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다양한 콜래보 협업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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