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0년 이상 함께 해온 '전통명가' 발굴 육성

김재수 기자 2021. 5. 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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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지역에서 30년 이상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지역과 동고동락해 온 '전통명가'를 발굴해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통명가 육성은 과당경쟁과 빈번한 창·폐업 등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묵묵히 격동의 세월을 버텨 온 지역 장수가게를 선정해 더 오래 이어 갈 수 있도록 업체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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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업체 선정, 인증현판·맞춤컨설팅·경영환경시설개선 등 지원
군산시청사.©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지역에서 30년 이상 오랜 시간 뿌리를 내리고 지역과 동고동락해 온 '전통명가'를 발굴해 육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전통명가 육성은 과당경쟁과 빈번한 창·폐업 등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묵묵히 격동의 세월을 버텨 온 지역 장수가게를 선정해 더 오래 이어 갈 수 있도록 업체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동일 업종을 영위한 소상공인과 가업승계자를 대상으로 6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군산 전통명가' 인증현판, 홍보마케팅과 1대1 컨설팅, 그리고 업체당 700만원의 경영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선택할 수 있어 업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군산 전통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업체의 가치를 존중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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