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스무살을 막지 못해서..라이프치히 '또' 준우승

박대현 기자, 김한림 기자 2021. 5. 14.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단 1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노렸던 RB 라이프치히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결승전에서 1-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포칼 강세'를 고려해 결승전 선발 투 톱으로 낙점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진 못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창단 1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노렸던 RB 라이프치히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결승전에서 1-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무기력한 졸전 끝에 리그에 이어 포칼에서도 준우승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올해 '포칼의 사나이'로 맹활약한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전반 28분 패스 미스로 팀의 두 번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전방에서 번뜩임도 다소간 부족했습니다.

직전 경기인 도르트문트와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챙기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던 황희찬인데요. 이번 시즌 포칼에서만 3골 2도움을 쓸어 담은 터라 결승에서도 활약이 기대됐습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볼프스부르크와 8강전에선 시즌 2호골을 수확했고, 베르더 브레멘과 준결승에서도 1골 1도움을 몰아쳤죠.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포칼 강세'를 고려해 결승전 선발 투 톱으로 낙점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진 못했습니다.

▲ 엘링 홀란드

반면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 팀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는 눈부신 '화력쇼'로 팀 5번째 포칼 우승에 한몫했습니다. 파트너 제이든 산초와 함께 나란히 멀티골을 완성, 세계 축구 아이콘다운 맹활약을 펼쳤죠.

라이프치히의 창단 첫 트로피 획득은 과연 언제쯤 이뤄지게 될까요. 차기 시즌 분데스리가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