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숲에서 코끼리 18마리 떼죽음.."벼락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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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동부에서 최소한 18마리의 코끼리가 벼락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도 힌두타임스 등은 지난 12일 저녁 인도 나가온 지역의 한 숲에 비를 동반한 번개가 쳐 코끼리 18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AFP통신에 지난 12일 폭풍우가 내릴 때 숲에 번개가 쳐 코끼리가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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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도 북동부에서 최소한 18마리의 코끼리가 벼락에 맞아 죽은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과 인도 힌두타임스 등은 지난 12일 저녁 인도 나가온 지역의 한 숲에 비를 동반한 번개가 쳐 코끼리 18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AFP통신에 지난 12일 폭풍우가 내릴 때 숲에 번개가 쳐 코끼리가 죽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인도 산림청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아삼주 나가온에서 발생한 뇌우로 코끼리 18마리가 숨졌다"며 야생동물 관계자들과 숲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은 코끼리 떼죽음 당한 것을 신고했다. 이후 산림청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을 방문했을 대는 코끼리들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지역은 매우 외진 곳으로 코끼리 사체 중 14개구는 언덕 위에 4구는 언덕 아래 있었다. 산림청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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