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만 모여도 출발"..인터파크 파격 해외 여행 패키지 내놨다

방영덕 2021. 5. 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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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해제 후
1년간 이용 가능
최저가 보장
[사진제공 = 인터파크투어]
머지 않아 해외여행이 재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인터파크투어가 해외 패키지 선판매를 진행한다. 통상 대규모 인원으로 떠나는 기존 패키지에서 벗어나 코로나 1명만 모객해도 떠날 수 있는 파격적인 패키지다.

14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50분 롯데홈쇼핑에서는 70분간의 생방송을 통해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올해 연초부터 국내 여행사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해외 숙박권과 항공권을 선보인데 이어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

항공과 숙박, 식사, 관광, 차량, 가이드를 모두 포함한 구성의 패키지다. 공식적으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요금 보장제를 실시해 동일한 상품 구성 기준 최저가를 보장한다.

여행지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괌, 사이판, 대만, 일본 홍콩, 마카오, 대양주, 미주, 서유럽, 동유럽, 지중해, 스페인, 북유럽 등 전세계에서 인기있는 곳이다. 상품가는 각 지역별로 상이하며, 단거리 기준 최소 30만원대부터 장거리 기준 최대 200만원대까지의 가격으로 형성됐다.

상품은 예약금 3만원에 예약하는 형태로 판매하며,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100% 환불 가능 및 출발일 지정 전까지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패키지 최소 출발 인원은 지역별로 상이하지만 최소 1명부터 시작하는 지역도 있다. 푸꾸옥은 1명부터, 괌이나 사이판은 2명부터도 출발 가능하다.

신윤섭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과장은 "코로나 이후에는 가족단위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해 소수 인원으로도 안전하게 패키지를 즐길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by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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